라일리는 눈썹을 치켜올렸고, 그의 눈에는 분명한 감탄의 빛이 스쳐 지나갔다.

패트리샤는 창백한 얼굴의 그레이스를 무시한 채, 입술에 미묘한 미소를 띠었고, 그녀의 눈에는 약간의 즐거움이 담겨 있었다.

"무슨 로고요?" 라일리가 물었다. "저는 문제가 된 작품을 여러 번 자세히 살펴봤지만, 그 소위 로고라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패트리샤는 진행자에게 물었다. "제 작품과 5번 출품작을 화면에 띄워주시겠어요?"

합리적인 요청이었다. 진행자는 라일리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즉시 그레이스와 패트리샤의 디자인을 화면에 띄웠다...